
줄거리 아침부터 소란스럽다. 태일(황정민)은 조카인 송지(강민아)에게 돈을 뺏기며 영화가 시작한다. 마흔이 넘도록 친형 집에서 얹혀살고 있으며 가족들의 속을 썩인다. 태일은 친구인 두철(정만식) 밑에서 사채업을 하고 있다. 채무자가 빌려간 돈은 기필코 받아오지만 때로는 인간적인 면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부하들의 일처리에 어려움이 생겨 직접 일처리를 하러 간다. 그곳에서 호정(한혜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게 된다. 호정의 속사정을 알게 된 태일은 호정이 일하는 은행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하지만 험상궂은 외모와 서툰 화법으로 호정은 불쾌해하며 자리를 떠난다. 다음날 호정을 다시 찾아가 보지만 호정은 다시 자리를 피한다. 다시 한번 계획을 세우고 호정을 만난 태일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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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2. 16:25